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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교육청, 스승과 제자 함께 참여하는 스포츠대회 첫 개최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성식기자 송고시간 2019-12-06 09:49

6~7일 이틀간 e-스포츠 및 배드민턴대회 열어
사제팀 25팀.학생팀 18팀 참여해 2개 종목 진행
충북도교육청 심벌./아시아뉴스통신DB

[아시아뉴스통신=김성식 기자] 충북도교육청이 스승과 제자가 함께 참여하는 스포츠대회를 올해 처음으로 개최해 눈길을 끌고 있다.

도교육청은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충북도특수교육원과 청주교육지원청에서 e-스포츠와 배드민턴대회를 펼친다.

이번 대회는 다양한 운동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건강 체력을 증진하고 바른 인성을 함양하며 학생과 스승(사제팀)이 함께 참여하고 배려하는 학교 체육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e-스포츠는 인터넷상의 네트워크 게임을 이용한 각종 대회와 리그로 스승과 학생이 함께 참여해 더욱 눈길을 끌었다. 

도내 고등학교 1~3학년 재학생과 교사가 함께 참여하는 이번 대회에는 고등학생과 교사 43팀(91명)이 각각 e-스포츠와 배드민턴대회에 참가하고 있다.

그 중 사제팀 25팀, 학생팀 18팀이 참여해 2개 종목에서 각각 실력을 겨루고 있다. 

e-스포츠는 사제팀과 학생팀 구분 없이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배드민턴은 사제팀과 학생팀으로 구분해 남자복식, 여자복식, 혼합복식으로 참가신청을 받아 예선 리그전과 결선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한다.

종목별 경기 결과에 따라 팀별 ‘우승’, ‘준우승’, ‘3위’ 팀을 선정해 교육감상을 시상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한상묵 과장은 “이번 대회가 사제 간의 특별한 동행의 기회가 되고 청소년들의 체육활동 참여 기회 확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학교체육교육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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