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을 맞아 충북 보은군보건소가 각종 보건분야 평가에서 잇따라 우수기관상을 수상해 우수한 보건행정력을 입증하고 있다. 사진은 지난 5월 '3고를 잡아라'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보은군보건소가 산외면 장갑진료소에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발관리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제공=보은군청) |
[아시아뉴스통신=김성식 기자] 충북 보은군보건소(소장 김귀태)가 연말을 맞아 각종 보건분야 평가에서 잇따라 우수기관상을 수상해 우수한 보건행정력을 입증하고 있다.
6일 보은군보건소에 따르면 이날 청주시 더빈컨벤션에서 충북지역암센터 주관으로 열린 충북지역 암관리사업 평가대회에서 군보건소가 ‘2019년 충북도 암관리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수상으로 군보건소는 그동안 재가암환자의 건강관리 능력 제고를 위해 힐링캠프, 암자조모임, 운동치료 등 복합적인 암 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한 실적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앞서 지난달에는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회의원회관에서 진행된‘2019년 제1회 국회자살예방대상 시상식’에서 ‘자살예방 활동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국회자살예방포럼 대표상을 수상했다.
이외에도 지역주민의 감염병 예방에 기여한 지자체를 선정하는 보건복지부 평가에서 ‘2019년 감염병관리 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보건복지부 주관 보건진료소 부문 평가에서도 군보건소가 시행한 “3高(고혈압.고혈당.고지혈증)를 잡아라!!”는 프로그램으로 ‘2019년 건강증진사업 보건진료소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우수 운영사례를 공유하기 위한 타 자치단체의 벤치마킹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군보건소는 보건분야에서 아직 마무리되지 않은 사업부문이 많아 남은 평가에서도 좋은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귀태 군보건소장은 “앞으로도 100세 시대 건강한 보은군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보건사업을 적극적이고 선제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