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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올해 최고의 해였다… 공모사업 역대 최대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성식기자 송고시간 2019-12-06 10:44

중앙 및 도 단위 공모사업서 55건 744억 사업비 확보
발품 판 군수-국회의원-공직자-군민 모두의 노력 결과 
지난 5월31일 김재종 충북 옥천군수(어른쪽 두번째)가 고규창 행정안전부 지방재정경제실장(왼쪽 세번째)을 만나 옥천군의 현안사업 등을 설명한 뒤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군의 사업들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DB

[아시아뉴스통신=김성식 기자] 충북 옥천군은 올해 최고의 해였다.

올 한 해 중앙과 도 단위 등의 공모사업에서 역대 최대규모인 55건에 선정돼 모두 744억원에 이르는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로써 민선7기 반환점을 도는 내년도를 앞두고 ‘더 좋은 옥천건설’에 군민들의 기대감이 한층 높아지고 있다.

6일 옥천군에 따르면 의존재원 확보 방법이 공모형식으로 확대되는 흐름에 맞춰 선제적으로 서울세종사무소장과 도내 최초로 지난 7월 대외협력관 제도를 시행해 중앙부처 및 국회 동향을 수시로 파악하며 정부예산 확보 등의 업무를 수행했다.
 
여기에 더해 김재종 군수가 직접 중앙부처와 국회, 충북도를 여러 차례 방문하는 등 발로 뛰면서 지역의 현안 사항을 강력히 피력해 설득하고 지역 국회의원인 박덕흠 의원과의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통해 정부예산 확보에 적극 대응한 결과 이 같은 좋은 성과를 낸 것으로 군은 보고 있다.

주요 선정 사업을 살펴보면 박덕흠 의원의 지원과 충북도립대학교, 충북도, 옥천군, 충북개발공사, 지역주민이 똘똘 뭉쳐 추진한 노력의 결과물인 대학 타운형 도시재생 뉴딜사업(160억원)이 선정돼 고령화 시대에 희망의 빛을 안게 됐다.

아울러 옥천읍 전선지중화사업(100억원), 반다비 체육센터(110억원), 군서국민체육센터(30억원) 등 대규모 사업이 잇따라 선정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

또한 문화재 야행사업, 생생문화재사업, 향교・서원 활용사업 등 7개 사업에 7억여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지역의 문화관광 활성화도 기대 된다.

특히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20억원), 지역수요 맞춤 지원사업(41억원), 지역균형 발전기반조성사업(65억원), 행복마을 2단계사업 등에 126억여원의 사업비를 확보하는 등 지역개발사업 분야 활성화에 마중물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김재종 옥천군수는 “지난해 취임 후부터 일하는 군수를 자임하며 정부 예산확보만이 옥천군이 살길이라는 일념으로 정부예산 확보에 많은 심혈을 기울여 왔다”며 “이는 군민들과 공직자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해준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김 군수는 “앞으로 이런 성과들을 바탕으로 내년부터는 더 좋은 옥천 건설을 위한 가시적인 성과가 도출 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도 철저를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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