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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일 경남교육청 공감홀에서 열린 ‘학교교육과정, 학교를 담다’ 발간 기념회 모습.(사진제공=경남교육청) |
[아시아뉴스통신=최광열 기자]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이 9일 교육청 공감홀에서 교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교육과정, 학교를 담다’ 자료집 발간을 기념하고, 학교교육과정의 올바른 방향을 고민하기 위한 토론회를 열었다.
‘학교교육과정, 학교를 담다’는 행복학교(65개교) 교육과정을 1년 동안 분석해 모든 학교에서 학교교육과정을 구성원이 함께 만들어갈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한 길라잡이용으로 제작됐다.
이번 도움자료집은 행복학교 교육과정 TF팀 10명의 교사들이 1년 동안 지속적으로 행복학교 교육과정에 대한 분석과 토론을 바탕으로 만들어져 더욱 의미가 있으며, 참석 교원들에게는 ‘학교교육과정, 학교를 담다’ 자료집이 제공됐다.
행사 1부에서는 먼저 자료집 발간의 취지와 목적, 학교에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설명이 있었으며, 발표자로 나선 5명의 집필교사들은 학교교육과정의 의미와 편성 내용, 구성 방법 등 학교현장의 실제적인 고민을 통한 실천적 경험을 발표하며 참석한 교원들의 많은 공감을 얻었다.
2부에서는 미래교육을 담아내기 위한 학교교육과정의 올바른 방향과 편성∙운영에 대해 질문과 토론이 이뤄졌으며, 특히 12월은 학교별 학교교육과정이 만들어지는 시기라 현장감 있는 많은 토론이 진행됐다.
김법곤 도교육청 학교혁신과장은 “학생의 성장과 발달을 담은 행복학교 교육과정은 미래교육의 밑거름이며, ‘학교교육과정, 학교를 담다’ 자료집을 통해 경남의 모든 학교가 교사, 학부모, 학생, 지역민의 이야기와 삶을 담은 학교교육과정이 만들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