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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특수교육대상학생 치료지원비 카드결제 시스템 도입된다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성식기자 송고시간 2019-12-10 17:42

충북도특수교육원-농협 충북영업본부, ‘내년 3월부티 시행키로’ 업무협약
‘매월 영수증처리하는 불편’ 없애고 현장서 바로 카드결제할 수 있게 돼
10일 충북도특수교육원과 NH농협은행 충북영업본부가 청주시 성화동 NH농협은행 충북영업본부에서 ‘특수교육대상학생 치료지원 전자카드 시스템’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진 뒤 신사호 충북도특수교육원장(왼쪽)과 태용문 NH농협은행 충북영업본부장이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충북도교육청)

[아시아뉴스통신=김성식 기자] 충북도 내 특수교육대상학생에게 지원되는 치료지원비가 내년 3월부터는 전자카드를 이용해 결제할 수 있게 된다.

충북도특수교육원(원장 신사호)과 NH농협은행 충북영업본부(본부장 태용문)는 10일 오전 청주시 성화동 NH농협은행 충북영업본부에서 ‘특수교육대상학생 치료지원 전자카드 시스템’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치료지원 전자카드 시스템’은 특수교육대상학생에게 지원하는 치료비를 전자카드를 통해 시행하는 제도다.

이번 협약을 통해 그동안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치료비를 매월 영수증을 제출받아 치료비를 지급하던 불편함을 벗어나 치료를 받은 후 치료지원카드를 이용해 현장에서 바로 결제할 수 있게 된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은 내년 3월부터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으며 대상 학생 1인당 월 12만원의 치료비를 지원받는다.

신사호 원장은 “치료지원 전자카드 시스템의 도입으로 치료지원비 지급 절차가 간소화하고 예산의 효율적인 관리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복지 확대를 위해 행정적 불편을 줄이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북도특수교육원은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신청에 따라 물리치료, 작업치료, 언어치료, 심리치료(음악.미술.행동 등) 등의 치료비를 지급해 왔으며 올해 2500여명에게 모두 30억5800만원을 지원했다.

또한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치료지원 강화를 위해 지난 9월부터 1인당 치료지원비를 월 10만원에서 12만원으로 증액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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