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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올해 ‘낙후지역 먹는 물 수질개선사업’ 마무리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성식기자 송고시간 2019-12-10 09:58

7개 마을에 노후 상수도관 6km 확충
취수·배수·소독시설 21개소 교체 완료
충북 영동군 심벌 로고./아시아뉴스통신DB

[아시아뉴스통신=김성식 기자] 충북 영동군은 올해 농촌지역 주민들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먹는 물 공급을 통한 주민들의 보건·위생 환경개선을 위해 실시한‘낙후지역 먹는 물 수질개선 사업’을 최근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낙후지역 먹는 물 수질개선 사업’은 지난 2004년 제정된 복권 및 복권기금법에 따라 복권사업으로 조성된 재원을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관리·사용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조성된 기금으로 농촌지역의 맑은 물을 공급해 주거안정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영동군은 올해 복권기금 4억200만원 등 모두 8억400만원을 들여 학산면 봉소리 등 7개 마을에 노후 상수도관 6km를 확충하고 취수시설 2개소, 배수시설 3개소, 소독시설 16개소를 교체했다.

상대적으로 물 복지에서 소외돼 왔던 주민들은 깨끗한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게 돼 큰 호응을 보내고 있다.

군은 내년에도 복권기금 10억4000만원 등 모두 20억80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먹는 물 소외지역의 물 복지 실현은 물론 지역적 불균형을 대폭 해소할 계획이다.

정태구 군 상수도사업소장은 “낙후지역 먹는 물 수질개선 사업은 군민들에게 위생적이고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해 농촌마을의 지역 불균형 해소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며 “더 많은 주민들이 이 사업의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사업확장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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