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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오는 17일 민간주도형 ‘전북물포럼’ 출범한다

[전북=아시아뉴스통신] 서도연기자 송고시간 2019-12-10 11:03

-3개 분과 43명 구성, 전체회의 4회 및 분과회의 8회 개최
-정부의 통합물관리 정책 분석 및 도내 물현안 논의
-국가·유역 물관리계획에 반영할 의제 발굴 등
전북도청./아시아뉴스통신DB

전북도는 물 현안을 함께 논의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민간주도형『전북물포럼』을 오는 17(화) 출범시킨다고 10일 밝혔다.
 
전북물포럼은 행정부지사, 전북도의회 환경복지위원회 추천 의원, 국가물관리위원, 당일 호선되는 민간대표 포함 4명의 공동대표와 도내 전문가, 시민단체, 유관기관, 국가·유역물관리위원 등 총 43명으로 구성했으며, 임기는 국가물관리위원회와 동일한 3년으로 하되 한 차례 연임할 수 있도록 했다.
 
전북물포럼에 정책·계획분과, 갈등·조정분과, 참여·문화분과 3개 분과를 두고, 정책계획분과에서는 정부 정책과 계획에 반영할 의제 발굴 및 대응전략을 논의하도록 하고, 갈등·조정분과는 대내·외 물 분쟁·갈등 해결방안 논의, 참여·문화분과는 물관리거버넌스 및 물문화 활성화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또한, 포럼 전체회의는 연 4회, 분과회의는 월 1회 운영을 원칙으로 하되, 필요에 따라 수시로 회의를 개최할 수 있도록 하는 운영 규정도 마련했다.
 
전북도는 이번에 출범하는 『전북물포럼』 운영을 도내의 기관 또는 단체에 위탁할 계획으로, 위탁기관은 ‘20년 공모를 통해 선정할 방침이다.
 
이번 출범식에서는 공동대표 4명의 인사와 함께 3개분과 위원 구성 및 분과위원장을 호선하고, 전북도와 전문가로부터 2건의 주제 발표와 함께 자유토론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먼저, 전북도는 올해 물관리기본법이 시행되면서 ’통합물관리‘라는 시대적 요구에 관 주도 대응에는 한계가 있음을 강조하고 민간차원의 관심과 지역을 대변할 수 있는 목소리가 필요함에 따라 민간이 주도해 물 현안을 논의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시스템으로 『전북물포럼』구성 필요성을 설명하는 한편, 포럼 운영계획도 발표할 계획이다.
 
또한, 도내 수자원분야 전문가로부터 전라북도 물관리 현황과 쟁점에 대해 발제하도록 하고, 위원들 각자 발제에 대한 의견과 전북물포럼 발전방안에 대해 자유롭게 발언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특히, 전북도는 전북물포럼에 대통령 직속 국가 및 유역물관리위원회 위원 11명을 포함 시켜, 국가 정책 및 계획을 지역과 함께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데 큰 의미를 부여하고, 전북물포럼을 계획대로 잘 운영하여 통합물관리를 선제적으로 잘 대응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전북도 환경녹지국장은 “민간주도형『전북물포럼』은 주민과 민간단체, 전문가 등이 함께 우리 지역의 통합물관리 정책을 고민하고 논의하는 장으로 향후 국가 및 전북도 정책 수립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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