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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환황해권·경기 남부권 12개 지자체 미세먼지해결 업무협약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하동길기자 송고시간 2019-12-10 14:52

- 10일 충남 당진시 등 6개시군·경기 평택시 등 6개시군 협약
충남환황해권, 경기남부권 12개 자치단체 미세먼지 공동대응 협약.(사진제공=당진시청)
 
[아시아뉴스통신=하동길기자] 충남도 환황해권 6개 시․군과 경기도 남부권 6개 도시가 미세먼지 문제로 인한 환경 피해 예방을 위해 협약을 맺고 공동 대응키로 했다.
 
10일 충남도와 당진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경기도 평택시청 종합상황실에서 충남 환황해권 당진시, 보령시, 서산시, 서천군, 홍성군, 태안군 등 6개 시․군과 경기도 남부권 평택시, 화성시, 이천시, 오산시, 안성시, 여주시 등 6개 시․군은 미세먼지 등 대기환경 영향으로부터 지역 주민의 환경복지를 구현하고 지속가능발전을 추구하기 위한 공동 협약을 맺었다.
 
아픙로 12개 자치단체는 대기 중 미세먼지(PM2.5) 농도 15㎍/㎥ 달성을 목표로 상호 정보 공유체계를 마련하고 협력과제를 발굴하는 등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협약 기관들은 지역주민과 민간단체를 비롯해 지역 내 모든 주체가 대기환경 개선에 참여하고 협력관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12개 자치단체는 미세먼지공동협의체를 구성하고 필요시 단체장 또는 실․국장급 회의를 개최해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미세먼지공동협의체는 대기오염배출량에 대한 정보공유와 감축량에 대한 상호검증,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시 공동대응을 위한 정책개발 등을 수행하는 역할을 맡는다.
 
당진시 관계자는 “미세먼지를 비롯한 대기환경 문제는 어느 한 자치단체의 노력만으로는 해결하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하다”며 “이번 협약이 불특정 다수에게 영향을 미치는 문제에 대해 지방정부들이 함께 노력하고 협력하는 선도적인 사례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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