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산청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2019년 가족화합 송년행사 ‘제8회 多가치 harmony’ 모습.(사진제공=산청군청) |
[아시아뉴스통신=김회경 기자] 경남 산청군이 10일 산청문화예술회관에서 2019년 가족화합 송년행사 ‘제8회 多가치 harmony’를 열었다.
산청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김동석)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센터 프로그램 참여자와 활동가, 결혼이민자,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다(多)’양한 사람들이 다양한 ‘가치’를 갖고 모이면 아름다운 ‘하모니(harmony)’가 된다는 주제로, 서로가 소통하고 화합하는 계기가 마련됐다.
아울러 건강가정∙다문화가족 지원 유공자에 대한 표창장 수여와 한국어교육 수료식 등이 진행됐으며, 내년 가족버킷리스트 작성과 세계 전통춤 공연 등 다양한 체험과 문화공연도 함께 이뤄졌다.
특히 한국어교육 수료식에서는 초급, 초급심화, 고급, 국적취득반 4개 과정에서 16명이 수료했으며, 국적취득반 4명의 여성 결혼이민자가 국적취득과정에 합격해 의미를 더했다.
김동석 센터장은 “성황리에 행사를 마칠 수 있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정과 외국인, 지역주민이 어울리는 가교 역할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