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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BS 맛남의 광장 방송화면. (사진출처=맛남의 광장 캡쳐.) |
[아시아뉴스통신=박다솜 기자] 정용진 신세계 그룹 부회장이 백종원 요리 연구가와의 약속을 지키며 화제다.
12일 방송된 SBS '맛남의 광장'에서 백종원 연구가는 강원도에 위치한 감자 농가를 찾았다.
이날 농민들은 백종원 연구가에게 상품성이 떨어지는 일명 '못난이 감자'가 폐기 위기에 놓였다고 하자 백종원 연구가는 정용진 부회장에게 전화해 자초지종을 설명하고 못난이 감자에 판매를 부탁했다.
이에 정용진 부회장은 "제가 한 번 힘서보겠다"며 "고객들한테 잘 알려서 제값 받고 팔 수 있을지 노력해보겠다"고 말하며 "안 팔리면 제가 다 먹죠 뭐"라고 말했다.
백종원의 부탁을 받아들인 정용진 부회장은 마트에 못난이 감자와 함께 지난 방송에 등장했던 양미리까지 판매하기로 했다.
이후 오늘(13)일 오전 한때 신세계 그룹 쇼핑몰 SSG닷컴(쓱닷컴)에는 '못난이 감자'가 실시간 급상승 트렌트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아울러,이마트몰 앱 메인화면에 못난이 감자 소개가 차지했으며, 아울러 12일 맛남의 광장에서 판매한 '감자 치즈볼'의 레시피까지 등장했다.
한편, SSG닷컴과 이마트몰외에도 이마트 매장에서도 못난이 감자를 판매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