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중국대사관에서 신년회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제공=주한 중국대사관 홈페이지) |
[아시아뉴스통신=오준섭 특파원] 연말이 다가 오면서 중국 공안들은 중국 기독교인들의 단속을 강화했다.
중국 정부의 방침은 기독교인들이 예배드리는 것을 제재하고, 심지어 기독교인들에게 더 이상 성경을 읽을 수 없도록 선포했으며, 중국의 급성장하는 가정 교회에 대한 단속을 더욱 강화했다.
중국 법에 따라 중국의 교회는 정부에 등록하고 삼자교회(개신교 인 경우) 또는 중국 가톨릭 협회에 가입해야한다. 그러나 삼자교회나 가톨릭 협회는 심각한 제한이 있기에 수백만의 기독교인들은 불법적이지만 등록되어 있지 않은 가정 교회에서 예배를 드리고 있다.
워치 독(Witter Winter)에 따르면 10월 산 동성 지난에 있는 한 가정 교회가 현지 당국자들에 의해 매복 되었다고 한다.
또한 8월, 중국 공안들은 윈난성에 있는 가정 교회를 급습하여 교인들에게 ‘수천 마일 떨어진’ 삼자교회에 참석하도록 명령했다. 중국 법은 미성년자의 개종을 금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