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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유치 확정

[경기=아시아뉴스통신] 오종환기자 송고시간 2019-12-23 15:17

파주시청.(사진=이건구기자)

경기 파주시는 23일 라마다 수원 호텔 토파즈홀에서 열린 도체육회 제24차 이사회에서 3개 시·군 유치브리핑 및 이사회투표를 통해 2021년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개최지로 최종 확정돼 시에서 경기도 종합체육대회를 열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경기도체육대회와 생활체육대축전은 물론 장애인체육대회와 장애인생활체육대회까지 경기도 4대 종합체육대회를 한 해에 모두 열게 된다.
 
2021년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유치를 위해 가평군, 용인시와 경쟁한 시는 이날 최종환 시장이 직접 유치브리핑을 한 가운데 도체육회 이사들의 투표에서 참석 이사 과반수의 표를 얻어 가평군과 용인시를 제치고 최종 개최지로 확정됐다.
 
이날 투표에는 도체육회 이사회 총 42명 중 26명이 참여했으며 1차 투표에서는 파주 13표, 가평 13표로 동점이 나와 2차 투표를 진행해 파주 15표, 가평 11표를 얻으며 시가 최종 선정됐다.
 
시는 전 종목 경기장을 보유하는 등 충분한 체육 인프라를 갖추고 있을 뿐 아니라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사상 최초 임진각 평화누리 야외 개회식, 북한 선수의 도체육대회 참가 추진, 민통선 내 경기장 운영, DMZ마라톤 코스 등 남북 교류 확대와 평화를 향한 체육대회 개최를 제안해 많은 이사들의 지지를 받았다.
 
최 시장은 “2021년 경기도 종합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경기도민이 함께하는 평화, 문화, 화합의 체전을 치르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며 “경기도 체육회와 적극적인 협조를 통해 숙박, 경기장, 교통 등 모든 분야에서 원활한 대회가 진행될 수 있도록 만전의 준비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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