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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학교운영위원장 협의회, '2019 제1회 아름다운 교육공동체상' 시상식 개최

[전북=아시아뉴스통신] 이영태기자 송고시간 2019-12-23 15:41

- 지난 20일 오후 5시 전주교육지원청 3층 대회의실에서 개최

- 김원석 전주중앙초 교사, 김영관 전주우림중 교사, 김학희 전주대정초 교사, 박현옥 전주용흥초 교사, 장교완 전주중 교사, 함현구 전주제일고 교사 등 6명 시상

- 이강선 회장, “학부모들이 학교 자치의 주요 구성원으로서 행복하고 즐거운 학교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어떤 공익적 역할을 할 수 있을까 고민을 많이 했다”
전주시 학교운영위원장 협의회, '2019 제1회 아름다운 교육공동체상'시상식에서 김원석 전주중앙초 교사, 김영관 전주우림중 교사, 김학희 전주대정초 교사, 이강선 전주시 학교운영위원장 협의회 회장, 박현옥 전주용흥초 교사, 장교완 전주중 교사, 함현규 전주제일고 교사가 수상을 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왼쪽부터).(사진제공=전주시 학교운영위원장 협의회)

전주시 학교운영위원장 협의회(회장 이강선)는 지난 20일 오후 5시 전주교육지원청 3층 대회의실에서 정동영 국회의원, 김광수 국회의원, 송성환 전북도의장, 김희수 전북도의회 교육위원회 부의원장, 이항근 전주교육장, 박재열 전주시 교육청소년과 과장, 두재균 전 전북대총장, 김혜진 김포 학사모 상임대표 등 내빈, 협의회 관계자, 수상자 , 축하객 등 2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제1회 아름다운 교육공동체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상은 교원들의 사기 진작과 교권 회복을 하고자 ‘교직원은 자부심과 보람을’, ‘학생과 학부모는 존경과 신뢰를’, ‘지역사회는 공동체의식을’이라는 슬로건으로 전북 도내 최초로 학부모와 지역사회가 주는 상이라는데 적지 않은 의미가 있다.

이날 상을 받은 교사는 김원석 전주중앙초 교사, 김영관 전주우림중 교사, 김학희 전주대정초 교사, 박현옥 전주용흥초 교사, 장교완 전주중 교사, 함현구 전주제일고 교사 등 6명이다.

퇴직을 불과 1년 앞둔 장교완 전주중 교사는 38년간 한결같이 사도의 길만을 묵묵히 최선을 다해 걸어온 교사로 현장 조사에서 일반 교사들이 힘들어 기피하는 인성·인권지도, 학교폭력 예방지도, 학부모회 활성화 등 업무를 앞장서 도맡아 아이들에게 언성을 높이지 않고 순수한 사랑으로 학생들을 가르친다고 동료 교사들로부터 호평을 얻고 있다.

선생님의 길을 들어선 지 5년여, 교육현장의 새내기 김원석 전주중앙초 교사는 ‘아이들과 눈높이를 맞추는 선생님’이다. 학생들과 꾸준한 활동 일기를 쓰며 자기 성찰을 했고, 학교 폭력 전담 교사로서 아이들 사이에 원활한 교우관계 확립에 힘썼다. 장애 학생이 쉬는 시간 친구들에게 마실 것을 타주는 ‘느림다방’을 운영하는 등 배려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교육을 적극 몸소 실천했다.

수상자들에게는 상패와 100만원 상금이 주어졌고, 내년 1월 KBS전주방송총국 ‘공감 토크 결’과 JTV전주방송 ‘클릭!이사람’등에 미담 사례로 소개할 예정이다.

이날 공동 후원한 전북은행(은행장 임용택)과 전주현대옥(대표 오상현)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전북은행과 전주현대옥 관계자는 ”전북 도내 최초로 제정한 순수 민간차원의 상을 후원해 매출이 많이 올라 기쁘다“며, ”앞으로도 변함없이 이 상을 후원함으로써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강선 회장은 “학부모들이 학교 자치의 주요 구성원으로서 행복하고 즐거운 학교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어떤 공익적 역할을 할 수 있을까 고민을 많이 했다”면서 “이 상은 교사는 자부심과 보람을 갖고, 학생과 학부모가 스승에 대한 존경과 신뢰를 회복하며, 지역사회에서는 공동체의식을 돈독하게 해주는 계기를 만들고 싶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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