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05일 일요일
뉴스홈 정치
경기도의회 김인순 의원, '화성시 대표의원 뚝심' 양감면·향남읍 농업용수 양수장 설치 '한몫'

[경기=아시아뉴스통신] 정양수기자 송고시간 2019-12-23 19:23

김인순 경기도의원.(사진제공=경기도의회)

[아시아뉴스통신=정양수 기자]  경기도의회 김인순 의원(민·화성1)이 도농복합 도시인 인구 70만명의 화성시를 대표하는 도의원으로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10년간의 주민숙원사업이었던 양감면·향남읍 농업용수 공급 시설인 양수장 설치가 영농한해특별대책사업으로 추진함에 대해 구체적인 방향이 설정됐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김인순 의원은 "화성시는 총 1만2484가구의 경기도 최대 규모의 농업인구가 분포해있는 곳으로 농업용수시설에 대한 수요자의 밀도가 매우 높은 곳"이라며 "그러나, 2019년 화성시의 농업용수 공급을 위한 수리시설 정비사업 소요예산은 총 3건 2184만4000원으로 평택시 32건 1억8557만7000원의 2%밖에 되지 않는다"며 안타까움을 표했다.

이에 김 의원은 지난 2018년 8월 22일 향남읍장·양감면장, 이장단 등 현장 관계자들과 함께 간담회를 통해 문제점을 청취한데 이어 경기도와 화성시의 큰 공감을 얻어 2019년 본예산을 통해 시·도비 총 7억원을 확보하여 장안면 용수로 설치를 위한 펌프장 사업 등을 사전 진행했다.

이후 현장 실사 이후 경기도는 영농한해특별대책지원사업으로 화성시 양수장 사업비 총 35억원의 예산을 확정했으며 설계과정부터 농민분들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공사 현장 실사를 진행 하는 등 탁상 행정이 아닌 발로 뛰는 현장 정책의 표본을 보여줬다.

김인순 의원은 "계속적인 가뭄으로 농업용수 공급 시설이 원활하지 않았던 화성시의 농민들에게 용수로 시설이란 그저 돌파구 없는 주민숙원사업으로 10여년간 정책 사각지대 속에 숨어있었다"며 "이번 경기도 영농한해특별대책지원사업으로 총 35억원의 예산이 투입, 안정적인 농업용수를 확보하고 영농환경 개선에 큰 도움이 되는 체감도 높은 정책이 되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또한, 이번 양수장 설치와 관련하여 단순히 예산을 확보하는 것만이 아니라 직접 현장 실사, 주민과의 간담회, 양수장 설계 과정까지 직접 참여하면서 현장에 답이 있음을 또 한 번 배우는 좋은 경험이었다"고 덧붙였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