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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2020년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인력 사전 교육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이재화기자 송고시간 2019-12-29 12:05

시 직영→4개 권역 위탁, 수행인력 140명 증가에 따라 수혜대상자도 1300명 증가 대비
진주시, 2020년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인력 사전 교육 모습.(사진제공=진주시청)

[아시아뉴스통신=이재화 기자] 경남 진주시는 지난주말 시청 시민홀에서 2020년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인력 226명을 대상으로 사전 직무교육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정부에서 통합·개편해 시행하는 수요자 욕구 중심의 맞춤형 돌봄서비스로, 기존의 유사·분절적인 노인돌봄 6개 사업을 통합 시행하는 돌봄서비스다.

진주시에서 직접 수행하던 사업이 위탁으로 변경됨에 따라 시는 4개의 권역으로 나누어 수행기관별 책임성과 대상자 누락과 중복이 없도록 하기 위해, 지난 11월, 공모를 통해 4개의 사회복지법인을 수행기관으로 선정해 위탁협약을 맺었고, 수행인력은 지난 12월초 공모를 통해 각 수행기관별로 채용을 했다.

또한 수행인력이 기존 85명에서 226명으로 늘어났으며 그에 따라 수혜대상자도 1300여명이 증가한 3600여명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이날 교육은 수행기관 중 하나인 나누리노인통합지원센터의 김선옥 센터장이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사업안내와 돌봄기술에 대하여 강의를 진행했다.

교육에 앞서 조규일 진주시장은 “찾아가는 돌봄 기능강화는 시의 중점 사업 중 하나로, 홀로 사는 어르신들은 다른 어느 계층보다 지역사회와 이웃의 적극적인 관심과 애정이 필요하다며 어르신 한분 한분에게 최선을 다해 주시길 바라며, 어르신들의 복지 증진에 기여한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항상 헌신하고 노력하는 생활지원사가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노인맞춤돌봄사업의 대상자는 만65세 이상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또는 기초연금 수급자 중 독거·조손·고령부부로 돌봄이 필요한 노인이나, 신체적·정신적 어려움으로 돌봄이 필요한 노인 등이다.
 
현재 서비스를 받고 있는 어르신들은 별도의 신청 없이 기존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신규로 서비스가 필요한 어르신은 2020년 3월부터 읍면 사무소, 동 행정복지센터 등에서 신청을 하면 필요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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