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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지진트라우마센터, 자문위원회 개최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이진우기자 송고시간 2019-12-29 16:20

2020년 포항지진트라우마센터 운영 이정표 제시
지난 26일 열린 포항지진트라우마센터 자문위원회 참석자들이 단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포항시청)

[아시아뉴스통신=이진우 기자] 경북 포항지진 트라우마센터는 지난 26일 본 센터 세미나실에서 자문위원회를 개최, 분야별 자문위원을 위촉했다.

자문위원회는 포항지진 트라우마센터의 중장기 발전방안에 대한 전문적인 의견을 제시하는 위원회로서 대학교수, 병원장, 지역전문가 등 각계각층의 전문가 총 9명으로 구성됐다.

자문위원 세부구성은 박경숙(포항icoop 소비자생활협동조합 이사장), 박철균(인성병원장), 배정이(인제대 간호학과 교수), 이광헌(경상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장), 정숙희(한동대 상담사회복지학부 교수), 차재근(포항문화재단 대표이사), 최진(선린대 간호학과 교수), 한창용(동국대 산학협력단 교수), 현진희(대구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등 지역의 복지, 문화, 의료, 재난 관련 전문가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는 센터장 인사, 위촉장 전달, 센터 소개 및 사업경과보고, 공모사업 심사,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위촉장을 받은 자문위원들은 지진 트라우마센터가 시민들의 의견 및 욕구를 반영하는 다양한 사업 추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시민들이 센터를 좀 더 쉽게 접할 수 있으며 동시에 보다 전문적인 사업들을 추진할 필요성 있다고 지적하는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향후 트라우마센터는 자문위원회를 통해 시민들의 지진 트라우마 치유를 위한 주요 사업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 자문위원들의 연구결과와 노하우를 접목키로 했다.

새로운 사업도 발굴해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상시 네트워크를 구축해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정보를 공유하고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하는 등 탄력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이영렬 센터장은 "오늘 위원들께서 제시한 의견을 면밀하게 검토하고 적극 반영할 것이며, 의견을 토대로 좀 더 전문적이고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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