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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환호지구, 급경사지 정비 본격 추진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이진우기자 송고시간 2019-12-29 16:21

급경사지 정비사업 준공 조감도.(사진제공=포항시청)

[아시아뉴스통신=이진우 기자] 경북 포항시는 낙석 붕괴 위험지역인 환호지구 급경사지 정비사업을 내년 1월 실착공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환호지구 급경사지 붕괴위험지구는 환호공원 해안 측 비탈면으로 경사도가 높고 이암층으로 이뤄져 있다.

집중호우 시 잦은 토사유출과 낙석으로 인해 차량통행에 불편이 초래되고 인명피해가 우려돼 개선사업이 시급한 곳이다.

시는 해당 지역을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하고 정비사업의 필요성을 행정안전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했다.

지난 2018년~2022년 붕괴위험지역 중기계획에 반영, 2017~2018년 실시설계, 행정안전부 심의 등을 거쳐 총사업비 146억원(국비 50%)이 확정됐다.

올해 발주해 지난 6월11일 시공사 한동건설(주)와 계약해 오는 2021년 11월29일 준공예정에 있다.

현재까지 관련 기관, 부서 등의 협의 및 허가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했다.

내년 1월부터 도로변 방호벽 190m 추가설치 및 급경사지 내 공사용 가도를 개설 본격적으로 공사 시행할 예정이다.

이상배 포항시 공원과장은 "주민들의 안전과 관련된 사업인 만큼 붕괴위험을 조속히 해소해 안전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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