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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영일만 친구' 이미지 관리로 전국 브랜드 도약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이진우기자 송고시간 2019-12-29 16:22

1, 2차 심사 통해 신규지정 19건, 연장사용 29건 승인
지난 26일 포항시청 소회의실에서 하반기 포항시 농특산물 공동상표 관리위원회가 열리고 있다.(사진제공=포항시청)

[아시아뉴스통신=이진우 기자] 경북 포항시는 지난 26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2019년 하반기 포항시 농특산물 공동상표 관리위원회를 개최했다.

포항시 농특산물 공동브랜드인 '영일만 친구'는 동해안에서 떠오르는 해를 형상화한 것이다.

해맞이의 고장 포항시에서 생산되는 농축수임산물과 이를 원료로 제조.가공한 우수 농특산물에 사용하는 공동 브랜드다.

연 2회 심사를 거쳐 사용권을 지정하고 있다.

이날 심의회는 올해 12월31일 사용기간이 종료되는 11개 업체 29개 품목과 신규 지정을 신청한 10개 업체 26개 품목 심의를 위해 개최됐다.

상표사용 신청자 일반여건, 생산여건, 사용자 여건 등 엄격한 심사를 거쳐 10개 업체 19개 품목을 신규 지정했다.

11개 업체는 연장 사용을 승인했다.

한편 영일만 친구 브랜드는 지난 2013년 상표권 등록 후 꾸준히 사용자 지정이 늘었다.

올해 12월 현재 52개 업체 135개 제품이 상표를 사용하고 있다.

지난 2013년 이후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을 6회나 수상할 만큼 인지도가 높은 지역의 대표 브랜드이다.

이날 위원회에 참석한 오주훈 포항시 농식품유통과장은 "'영일만 친구' 브랜드 가치 상승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품 브랜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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