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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문화관광축제 35개 지정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유지현기자 송고시간 2019-12-30 11:29

제주들불축제./아시아뉴스통신DB

[아시아뉴스통신=유지현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는 2020-2021년도 문화관광축제 35개를 최종 지정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30일 문체부에 따르면 2019년도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됐던 산청한방약초축제 등, 29개(‘19년도 기준 대표 1개, 최우수 5개, 우수 9개, 유망 14개)가 포함됐으며, 울산옹기축제, 정선아리랑제 등 6개(’19년도 문화관광육성축제)가 새로이 문화관광축제로 지정됐다.

기존 문화관광육성축제는 오는 2020년부터 ‘예비 문화관광축제’로 개편 예정이며, 광역 지자체로부터 문화관광축제로의 신규 진입을 희망하는 우수 지역축제를 추천받아 예비 문화관광축제로 지정(‘20. 1.)할 계획이며, 현장 평가 및 빅데이터 분석 등을 통해 질적 개선 등 축제 성장을 유도하게 된다.(별도 국비 지원 없음.)
 
등급 구분 없이 문화관광축제 35개를 지정해 2년간 지원하는 이번 지정은 기존 문화관광축제 등급제를 폐지한 후 최초로 실시한 것으로서, 개정된 관광진흥법 시행령(‘19년 4월) 및 문화관광축제 지원제도 개선 계획(’19년 11월)에 따라 등급 구분 없이 직접 재정지원 대상 문화관광축제를 지정한 것이다. 지정된 축제는 앞으로 2년간 국비(보조금) 지원과 함께 문화관광축제 명칭 사용, 한국관광공사를 통한 국내외 홍보‧마케팅 지원 등을 받게 된다.

문체부는 1996년부터 지역축제 중 우수한 축제를 문화관광축제로 지정해 지원해 오고 있다. 최근 축제 관련 법‧제도, 정책 환경 변화 등을 계기로 문화관광축제 지원정책 방향 전환 등, 현장 요구사항을 반영해 오는 2020년부터 ▲문화관광축제 성장 단계별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문화관광축제 간접지원도 강화(‘19년 13억 원→’20년 30억 원)한다. 또한 축제 유관 산업 기초조사도 추진해 축제의 산업적 성장 기반도 마련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이제는 축제의 양적 성장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 축제 유관 산업 발전 및 축제 생태계 형성 등, 축제의 자생력, 지속 가능성 측면에서 축제를 바라봐야 한다”라며, “문화관광축제 지원 제도와 정책을 통해 ‘지속 가능한 축제’, ‘지역에 도움이 되는 축제’로 성장,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2020-2021년도 문화관광축제 지정 현황
 
축제명 지역 비고
강릉커피축제 강원
광안리어방축제 부산 신규
담양대나무축제 전남
대구약령시한방문화축제 대구
대구치맥페스티벌 대구
밀양아리랑대축제 경남
보성다향대축제 전남
봉화은어축제 경북
산청한방약초축제 경남
서산해미읍성역사체험축제 충남
수원화성문화제 경기
순창장류축제 전북
시흥갯골축제 경기
안성맞춤남사당바우덕이축제 경기
여주오곡나루축제 경기
연천구석기축제 경기 신규
영암왕인문화축제 전남
울산옹기축제 울산 신규
원주다이내믹댄싱카니발 강원
음성품바축제 충북
인천펜타포트음악축제 인천
임실N치즈축제 전북
정남진장흥물축제 전남
정선아리랑제 강원 신규
제주들불축제 제주
진안홍삼축제 전북 신규
청송사과축제 경북 신규
추억의충장축제 광주
춘천마임축제 강원
통영한산대첩축제 경남
평창송어축제 강원
평창효석문화제 강원
포항국제불빛축제 경북
한산모시문화제 충남
횡성한우축제 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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