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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계약 원가심사로 8억여원 예산절감

[강원=아시아뉴스통신] 변병호기자 송고시간 2019-12-31 10:40

평창군청 전경.(사진제공=평창군청)

[아시아뉴스통신=변병호 기자] 강원 평창군은 예산절감과 건전재정 운영을 위해 시행하고 있는 계약심사를 통해 올해 12월말까지 총 248건을 심사해 8억여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고 3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평창군 계약심사 운영규정’ 및 ‘평창군 일상감사 운영규정’에 따른 추정금액 종합건설 2억원, 전문건설 1억원 이상의 공사, 3000만원 이상의 용역, 2000만원 이상의 물품 제조·구매 등이며 본청과 읍·면, 상하수도사업소, 농업기술센터, 보건의료원 등 평창군 모든 부서에서 추진하는 주요사업과 계약 등이 포함된다.

이에 2019년 12월말 기준, 본청·사업소·읍면에서 심사 요청한 공사 108건 445억원, 용역 98건 146억원, 물품구매 36건 41억원, 설계변경 6건 267억원, 총 248건 899억원의 사업예산에 대해 계약심사를 실시한 결과 총 8억여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또 군은 품셈적용오류, 노임 및 제경비 등 적정원가 미반영으로 과소 설계된 경우 증액 조정해 시공품질 향상에도 기여했고 행정절차 이행으로 인한 사업발주 및 재정 조기집행에 어려움이 없도록 심사기간을 5~10일 이상 단축 운영했으며 공사에 소요되는 각종 자재의 지역제품을 우선구매권고 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도 도모했다.
 
한편 한윤수 기획담당관은 “앞으로도 감액위주의 심사보다 질적 향상에 중점을 두고, 예산 낭비요인을 사전에 제거하는 등 효율적인 예산집행 및 관내 기업 생산자재 사용을 유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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