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man wearing white dress shirt standing near ember.(사진제공=unsplash) |
[아시아뉴스통신=오준섭 특파원] 현재 호주에서는 각기 발생한 3개의 산불이 합쳐지면서 뉴욕 맨하튼 크기보다 더 큰 화재가 형성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산불에 대해 호주 소방관들은 산불시즌 중 가장 파괴적이고 재앙에 가까운 산불로 평가했다.
호주 환경부에 따르면 빅토리아주에 위치한 오메오 지역에서 하룻밤 동안 6,000헥타르 (23 제곱 마일)의 불산불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또한 호주 지역 소방국에 따르면 수도 시드니 남쪽의 울런딜리 지역에서 발생한 화재가 여전히 통제 불능 상태며, 최근 몇 달 동안 264,000헥타르(1,020 제곱 마일)의 땅이 화재로 인해 피해를 입었다고 보고했다.
몇 달 동안 호주 동부와 남부에 치명적인 불길이 번져 거대한 화재 잔해를 남겼다. 또한 화재로 인해 전국적으로 23명이 사망했고 크로아티아와 비슷한 크기의 약 600만 헥타르의 삼림지대가 손실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