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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소방본부, 전기장판 화재∙∙∙라텍스와 함께 쓰면 화재 위험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근내기자 송고시간 2020-01-06 14:20

창원소방본부 전경./아시아뉴스통신DB

[아시아뉴스통신=최근내 기자] 경남 창원소방본부(본부장 이기오)는 6일 겨울철 화재 주요 원인 중 하나인 전기장판 화재예방을 위한 홍보에 나섰다.

지난해 11월18일 진해구 경화동 주택에서 전기장판으로 인한 화재가 발생했다. 집주인 김씨는 외출 전 전기장판 위 열 흡수율이 높은 라텍스 침구류를 깔아두었는데 축열로 인한 화재가 발생했다.

이처럼 난방용품의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지키지 않아 화재가 발생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창원소방본부가 전기장판 안전수칙 홍보에 나선 것이다.

전기장판으로 인한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전기장판 온도조절기와 코드 선부분에 이불을 덮지 않기 ▶전기코드 선이 꼬이지 않게 잘 펴주기 ▶열 흡수율이 높은 라텍스 침구류를 사용하지 않기 ▶전기장판을 접거나 무거운 물건을 올려놓지 않기 ▶문어발식 콘센트 사용을 자제하기 등이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대부분의 가정에서 전기장판을 사용하지만 안전수칙을 소홀히 하다 화재가 발생한다”며 “전기장판을 사용하지 않을 땐 전원을 끄는 것 뿐만 아니라 전원 플러그를 분리하고 덮어두었던 침구류도 치워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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