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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수목원에 '목재문화체험장' 준공…4월 개관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윤석원기자 송고시간 2020-01-06 15:24

놀이와 체험을 통한 어린이의 감성과 창의성 개발
대구수목원에 건립된 '대구목재문화체험장'.(사진제공=대구시청)

[아시아뉴스통신=윤석원 기자] 대구시는 목재에 대한 종합적인 지식과 정보, 다양한 체험의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대구수목원에 '대구목재문화체험장'을 건립해 오는 4월 개관한다.

대구목재문화체험장은 총사업비 62억원을 투입해 지하1층, 지상2층, 연면적 980㎡ 규모로 지난해 3월 착공해 12월 준공했다.

주요 공간 구성은 △친환경 목재장난감 아이템을 활용한 놀이공간 △유아용과 초등용을 대상으로 목재를 통한 꿈과 상상을 실현하는 목재 체험공간 △목재 장난감에서 생활목재 제품 등 종합적인 실습의 기회를 제공되는 목공예 공방과 대구수목원의 사시사철 아름다운 경관을 바라볼 수 있는 휴게공간 △시설운영을 위한 관리공간으로 조성됐다.

또한 자연친화적 설계 적용한 송판무늬 노출콘크리트 외벽마감과 쾌적한 실내환경 제공을 위해 항균과 살균 성능이 뛰어난 편백나무로 마감해 내부를 고급화했으며, 이용자의 불편이 없도록 최적의 동선을 계획했다.

뿐만 아니라 목재문화체험장은 대구수목원에 조성해 도심 속에서 지속적인 자연 힐링이 가능하며,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동호 대구시 건설본부장은 "지난해 11월에 준공된 약용식물원과 더불어 대구수목을 찾는 시민들은 더욱 풍부한 볼거리를 보고 듣고 직접 체험할 수 있게 된다"며 "지역주민의 여가활동에 기회를 제공해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체험장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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