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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철우 경북지사, 김준섭 ㈜피엔티 대표이사, 장세용 구미시장(왼쪽부터)이 협약서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제공=구미시청) |
[아시아뉴스통신=김철희 기자] 경상북도와 구미시는 6일 ㈜피엔티와 투자금액 750억원, 신규 일자리 80명을 창출하는 내용의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투자양해각서 체결로 ㈜피엔티는 구미 국가산업단지 제4단지 내에 오는 2022년까지 3년간 부지 10만 6038㎡(3만 2000여 평), 건축 7만 2976㎡(2만 2075평)에 이차전지 및 반도체 생산장비 제조용 공장을 신설한다.
(주)피엔티는 이차전지 롤투롤 설비기술 국내시장 점유율 1위 기업이다.
2003년 설립 후 2018년 매출액 2567억원, 코스닥 상장(2012), 월드클래스 300기업에 선정(2017)됐다.
이번 투자는 중국, 유럽 등 전 세계 전기자동차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소형(IT기기 용) 및 중대형(전기차 & 에너지저장장치) 이차전지의 핵심소재인 음극, 양극, 분리막을 생산하는 중대형 전극설비 및 반도체를 롤투롤방식으로 가공하는 설비 제조 시설을 신설할 예정이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행.재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미시는 올해를 '미래형 스마트산단 도약 터닝포인트의 해'로 선포해 지속 가능한 산업생태계조성에 앞장서고 기업들의 투자가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투자유치 활동 및 행정적 지원을 다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