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은 판로지원법에서 정한 중소기업제품 의무구매실적 및 계획을 매년 1월 말까지 중기부에 보고해야한다.
이를 위해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신성식)은 오는 10일 오후 2시 인천중기청 대강당에서 공공기관 계약 및 구매 담당자를 대상으로 '중소기업제품 구매목표비율제도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매년 전국 권역별로 실시하고 있으며 공공기관 담당자의 순환보직으로 인한 인계인수 부족으로 발생하는 제도 위반사례 방지와 판로지원법에서 정한 법정구매비율 실적과 계획에 대한 입력오류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설명회이다.
세부 교육내용은 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제도 주요내용 및 개정사항 안내, 중소기업제품 구매목표비율제도, 2019년 구매실적 및 2020년 구매계획 입력을 위한 공공구매정보망(SMPP) 이용방법 등 이며 구매 및 계약 담당자들에게 꼭 필요한 교육이다.
지난해 내수가 부진한 가운데에도 정부와 지자체 등 공공기관이 구매한 총액은 123조원이며 이중 중소기업제품 구매액은 전체 76%인 94조원으로 매년 금액과 비중이 높아지고 있고 중소기업의 중요 판로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편 인천중기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공공기관 구매담당자에 대한 교육과 입찰공고 모니터링 등을 통해 관련 제도를 준수하도록 함으로서 중소기업 제품에 대한 실질적인 구매증대 효과가 일어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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