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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설 대비 성수식품 사전 위생관리 강화

[경남=아시아뉴스통신] 김회경기자 송고시간 2020-01-07 13:18

1월 8일~14일, 가공식품, 조리식품, 수산물 등 수거검사를 통해 안전성 확보
축산물제조가공업소 점검. /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김회경 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설 명절을 앞두고 도민들이 안심하고 식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설 성수식품(제수용, 선물용 농․축․수산물 및 가공식품 등) 제조‧판매업소의 위생관리 및 식품안전성 확보를 위한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

1월 8일부터 14일까지 실시하는 이번점검은 경상남도와 18개 시․군이 11개반 22명으로 합동점검반을 구성하여 진행한다. 설 제수․선물용 식품을 제조․가공하는 업체와 대형마트, 전통시장 등 소비자들이 많이 이용하는 판매업체 180여 곳이 대상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무신고 영업, 무표시 제품 사용 ▲유통기한 위·변조 행위 ▲허위·과대광고 등 소비자 기만행위 등 명절 성수시기에 일어날 수 있는 각종 불법행위다. 또한 점검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행정처분 이력업체, 매출액 등 생산‧판매량 상위 업체, 상습위반업체 등을 중심으로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

또한 설에 많이 소비되는 한과, 두부류, 조기, 제수용 전·튀김식품 등 주요 제수용품을 수거해 잔류농약, 중금속 및 식중독균 등 검사를 통해 안전성을 확인할 예정이다.

최용남 경상남도 식품의약과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도민들에게 안전한 설 성수식품이 공급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상습·악의적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과 함께 형사고발 조치를 병행할 계획이다”며 “도민들께서는 식품과 관련된 불법 행위를 목격하거나 의심될 경우 불량식품 신고전화 1399로 신고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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