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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올해 학교급식비 450억 지원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영재기자 송고시간 2020-01-07 14:30

7일 청주시청에서 청주시 학교급식지원심의위원회가 김항섭 부시장 주재로 열리고 있다.(사진제공=청주시청)

[아시아뉴스통신=김영재 기자] 충북 청주시가 올해 학교급식비 450억원을 지원한다.
 
청주시는 7일 학교급식지원심의위원회를 열어 무상급식비 340억원과 친환경급식비 110억원 등 모두 450억원을 학교급식비로 지원하기로 의결했다.
 
무상급식 지원에는 도비 136억원과 시비 204억원이 투입되는데 179개 초.중.고.특수학교 10만391명이 혜택을 받는다.
 
친환경급식비는 국공립유치원과 초.중.고.특수학교 262개교 10만4173명이 대상이다.
 
이 친환경급식비는 일반 농.축산물에 비해 가격이 높은 친환경 농축산물의 구입비 차액으로 1인 1식 평균 500원을 연간 185일 지원하는 것이다.
 
청주시는 친환경급식비를 2015년 50억원, 2016년 75억원을 지원했고 2017년부터는 110억원을 보조하고 있다.
 
청주시는 친환경 급식을 통해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축산물을 우선적으로 의무 사용토록 하고 생산원가를 보존해 주고 있어 친환경 재배 농업인들의 판로확보와 소득안정으로 학생들의 건강한 식단뿐만 아니라 지역 농업경쟁력도 높이고 있다고 효과를 분석하고 있다.
 
청주시 관계자는 “성장기 아동.청소년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학교급식의 질적 향상과 지역 농업인의 소득증대를 위해 공급되는 농축산물의 잔류농약과 항생제 검사를 연간 450여건 실시하는 등 안전성 관리를 철저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 농축산물의 수급이 확대될 수 있도록 공급품목 생산 장려 등 생산부터 유통까지 철저히 관리를 해나갈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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