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생태마을 관광기획가 양성교육 개강식이 7일 괴산오가닉테마파크에서 열리고 있다.(사진제공=괴산군청) |
[아시아뉴스통신=김영재 기자] 충북 괴산군이 7일 괴산오가닉테마파크에서 ‘괴산군 생태마을 관광기획가 양성교육’ 개강식을 갖고 본격적인 교육에 들어갔다.
괴산군에 따르면 개강식에 박해운 부군수를 비롯해 관계 공무원, 교육생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이 교육은 생태, 자연환경 등 지역자원을 활용해 생태마을 관광프로그램 기획 및 지역자원 조사와 함께 관광아이템을 새롭게 발굴할 수 있는 관광기획가를 양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교육과정은 마을주민을 대상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2~6시에 모두 16회에 걸쳐 운영된다.
교육생들은 ▸마을관광이해 ▸생태마을관광사례 ▸소통강화 갈등관리 ▸생태마을관광 교구 개발 등 지역주민의 수요와 수준에 맞는 단계별 전문가 맞춤교육을 수강하고, 토론의 기회도 갖는다고 한다.
다음달에는 강원도 인제군으로 선진지 견학을 떠날 예정이다.
괴산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마을주민 스스로 관광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할 수 있는 역량 강화는 물론 마을공동체 형성과 지역문화 발전에 큰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관광산업 육성에 적극 힘써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