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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수중학교, 인천교육사랑회와 함께 찾아가는 교육기부활동 진행

[인천=아시아뉴스통신] 조은애기자 송고시간 2020-01-07 20:43

지난해 12월 말부터 1월 초까지 5일동안 교육기부수업을 실시한 인천교육사랑회가 인천 계수중학교와 교육공동협력MOU체결을 마치고 그에 대한 내용 및 설명회를 가졌다. 사진은 윤일완 교장이 학생들에게 협약 내용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는 모습.(사진제공=백찬희)

인천 계양구 계수중학교(교장 윤일완)는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인천교육사랑회(대표 이상연)와 함께 찾아가는 교육기부활동을 5일간 진행했다.

졸업과 진학을 앞둔 중3학생들이 공예작품제작을 통해 힐링을 하는 시간을 가지며 인천교육사랑회 대표인 문인화가 봄날 이상연 작가의 해바라기작품을 활용해 손거울작품을 콜라보로 제작하는 시간이었다.
 
 인천교육사랑회가 인천 계수중학교와 교육공동협력MOU체결을 마치고 교육기부수업을 실시한 가운데 계수중학교 3학년 학생들이 모둠별로 앉아서 즐거운 표정으로 수업에 참여하고 있다.(사진제공=백찬희)

수업에 참여한 한 학생은 "졸업을 앞두고 진학과 진로에 고민이 많았는데 해바라기작품을 손거울로 만들며 친구들과 진로에 관한 대화도 하고 졸업전에 기억에 남는 작품을 만들어서 좋았고 이번수업을 통해서 계속 사용할수있는 손거울을 만들게되어 기억에 남는 수업이었다"라는 소감을 말했다.

수업을 총괄진행 한 인천교육사랑회 백찬희 대표강사는 "며칠동안의 교육기부활동으로 고단했지만, 아이들이 행복하게 수업에 참여하는 모습을 보며 보람을 많이 느꼈다"며 뿌듯함을 표현했다.
 
인천 계수중학교 3학년 학생들이 완성된 손거울작품을 들고 왼쪽 첫번째 윤일완 교장, 인천교육사랑회 대표 봄날 이상연 작가, 백찬희 대표강사 등이 학생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백찬희)

교육기부수업을 함께 기획한 손미숙 3학년부장은 "실생활에 필요한 생활용품에 작가의 작품을 콜라보하는 기획이 신선했고 학생들이 만들자마자 바로 사용하는 모습을 보니 중3학생들에게 좋은 졸업선물이 된것같아서 기뻤다" 라고 말했다.

5일동안 직접 수업에 참관한 윤일완 교장은 "고등학교진학을 앞두고 있는 중3학생들에게 예술로서 힐링할수있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며 "교육기부는 사랑이다"라는 실천을 직접 보여주신 인천교육사랑회 분들께 다시한번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 계수중학교는 윤일완교장의 부임이후 지역사회와 연계하는 다양한 교육을 통해 삶의 힘이 자라는 인천교육을 위한 많은 교육활동을 펼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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