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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설 연휴 대비 가스·전기시설 사고예방 안정공급 대책 추진

[경남=아시아뉴스통신] 김회경기자 송고시간 2020-01-08 10:23

가스공급 불편 신고센터 운영 및 LPG 판매업소 윤번제 영업 실시
도시가스 안전점검 모습.(사진제공=경상남도)

[아시아뉴스통신=김회경 기자] 경상남도(도지사)가 설 연휴를 앞두고 가스․전기시설 사고예방을 위해 안정공급 대책을 수립해 1월 8일부터 21일까지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시․군,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도시가스사 등과 합동으로 점검반을 구성해 실시하는 이번 점검은 설 연휴 이용객이 많아지는 대형유통시설(백화점, 쇼핑센터 등) 및 다중이용시설(병원, 전통시장 등)과 도시가스 공급시설, 가스충전소 등 생활밀접시설을 대상으로 시행한다.

경상남도는 이번 안정공급 대책 추진을 통해 화재발생 위해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도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안하게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도시가스 안전점검.(사진제공=경상남도)

점검은 △배관결함 및 가스누출여부, △화재발생 위해요인 방치여부 △안전관리자 근무 실태 확인 △가스시설 적정 유지 관리 및 안전장치 작동여부 △LPG용기 적정 설치 및 관리 여부 △전기시설 부적정 사용 △문어발식 콘센트 사용 등을 주요내용으로 해서 실시한다.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조치 또는 개선하고, 시설 개선이 필요한 업소에 대해서는 개선완료시까지 특별 관리한다. 또한 불량 및 노후 가스시설이나 전기시설에 대한 개선을 기피하는 업소는 관련 규정에 따라 행정처분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경상남도는 가스사고 대응체계 강화와 원활한 가스공급을 위해 시․군과 도시가스사에게 ‘가스공급 불편신고 센터 운영과 LPG 판매업소 윤번제 영업 실시’로 소비자 불만사항 및 긴급사태 발생 시 상황전파 등 조기조치와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하도록 하여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요청했다.

이밖에도 도민 스스로 가스안전관리에 유의할 수 있도록 기관 홈페이지, 전광판과 홍보물 등을 활용해 가스 및 전기시설 안전사용 요령에 대해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경상남도 관계자는 “가스․전기시설은 사소한 실수로도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철저한 사전점검과 예방이 요구된다”며 “철저한 안전점검과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계 유지를 통해 에너지 사용에 안전한 경남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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