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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설 대비 다중이용시설 등 합동점검 나서

[경남=아시아뉴스통신] 김회경기자 송고시간 2020-01-08 15:16

1월 21일까지 도내 버스터미널, 전통시장 등 30개소 안전점검
진주시외버스터미널 모습./아시아뉴스통신DB

[아시아뉴스통신=김회경 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고유의 명절인 설 연휴를 앞두고 귀성객 등 이용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다중이용시설물에 대해 안전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1월 9일부터 21일까지 도, 시·군 관계부서 및 안전진단전문기관 등 민관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진행한다. 이번 점검은 도내 버스터미널, 전통시장, 대형마트 등 다중이용시설 30개소를 대상으로 건축·전기·가스 등 분야별로 실시한다.

주요 점검사항으로는 △건축물 주요구조부의 손상균열 및 지반침하 등에 따른 위험 여부 △누전차단기 등 전기시설의 정상작동여부 △비상발전기 및 비상시 예비전원 확보 여부 △비상구 확보 등 피난·방화시설 안전관리 상태 △가스용기 관리상태 및 가연성 물질 방치 여부 등이다.

점검결과 가벼운 위험요인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하거나 설 명절 전까지 보수·보강할 수 있도록 조치한다. 예산확보 등으로 설 명절 전까지 조치가 어려운 경우에는 응급조치 후 위험요인 해소 시까지 추적 관리할 방침이다.

신대호 경상남도 재난안전건설본부장은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 연휴를 맞아 많은 시민들이 찾는 다중이용시설의 안전에 빈틈이 없도록 점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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