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05일 일요일
뉴스홈 사회/사건/사고
경상남도, 22개노선 176.94㎞, 4조3606억원 일괄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선정

[경남=아시아뉴스통신] 김회경기자 송고시간 2020-01-08 15:22

거제장목~창원구산(국도5), 남해~여수(국도77) 등 도로신설 10개 사업 포함
진주시 상평교 진입도로 /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김회경 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국토교통부가 수립 중인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계획’에 경남도 내 주요 간선 도로 22개 사업이 기획재정부 일괄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주요 간선도로는 △국도5호선 거제~창원 해상구간(L=11.2km) △국도77호선 남해~여수 해상구간(L=7.3km) △국가대체우회도로 35호선 양산 하북~가산 (L=19.5km) 등 총 연장 176.94km로 4조 3606억원이 투입되는 사업들이다.

‘국도5호선 거제 장목~창원 구산 해상구간’의 연결은 조선·기계 산업의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산업의 회복과 발전을 도모하고 새로운 관광코스와 연계한 남해안 관광산업의 혁신을 도모하는데 이바지 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도77호선 남해~여수 간 도로연결’은 지역 균형발전과 동서화합을 염원하는 영·호남 양 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전라남도와 공동대응을 위해 T/F팀을 구성하는 등 지난 일 년 간 행정력을 집중하고 협업을 통해 이뤄낸 성과이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상반기에 실시되는 기획재정부의 일괄 예비타당성조사 결과를 반영한 투자우선순위 및 단계별 사업계획을 수립해 올해 하반기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을 고시할 예정이다.

윤인국 경상남도 도시교통국장은 “그간 행정력의 집중과 정무적인 노력으로 경남도 내 도로건설이 필요한 곳이 일괄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에 다수 반영됐다”며 “예비타당성조사 시에도 시·군과의 협업을 통해 이번 조사대상에 포함된 사업대상지가 최대한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에 최종 반영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