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투기 금지' 주의 문구 /아시아뉴스통신 DB |
[아시아뉴스통신=김회경 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1월 9일부터 31일까지 설 연휴 폐기물 관리대책을 추진한다.
이번 대책으로 경남도는 설 연휴 기간 동안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과 관광객들이 폐기물로 인한 불편 없이 쾌적한 환경 속에서 즐겁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설 연휴 전까지 역, 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 주변과 농어촌지역 하천변 등 취약지역에 쌓여있는 폐기물을 일제 정비하고, 현수막 및 전광판 등을 활용해 폐기물 불법투기 예방 사전홍보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다중이용시설 내 분리수거함 설치 여부와 관리실태, 설 명절 과대포장 제품 유통행위도 함께 지도·점검한다.
아울러 설 연휴기간 동안 음식물 등의 생활폐기물 발생량이 일시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음식물 폐기물 감량 홍보활동과 수거일 조정 및 수거함 확대 비치 등 수거체계 사전점검을 통해 폐기물 관련 도민 불편을 최소화 할 방침이다.
특히 시·군에서는 ‘상황실’ 및 ‘기동 청소반’을 운영해 생활폐기물 적체로 인한 민원과 무단투기 신고 등에 신속히 대처할 계획이다.
박성재 경상남도 환경산림국장은 “우리 모두가 간소한 명절 상차림과 올바른 분리배출을 실천해 도민 모두 깨끗하고 행복한 설 연휴를 보내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