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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아산시, 지난해 기업투자 유치 13조 1612억 원 MOU 역대 최대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고은정기자 송고시간 2020-01-09 10:10

- 8만 여명의 고용창출 기대와 차세대 디스플레이 산업의 메카로 발돋움
 충남 아산시청./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고은정 기자] 충남 아산시는 지난해 친기업 행보를 이어가면서 기업 투자유치로 13조 1612억 원의 역대최대 성과를 달성했다고 9일 밝혔다.

아산시에 따르면 이는 올해 아산시 예산 1조 1089억원의 약 12배에 달한다.

지난해 2월 영광YKMC 280억 원을 시작으로 ▲3월 대연 121억 원 ▲7월 이티에스 151억 원 ▲7월 영화테크 60억 원▲11월 삼성디스플레이 13조

1000억 원 등 5개 기업과 총 13조 1612억 원의 기업투자 MOU 성과로 이어졌다.

향후 8만여명의 고용창출 효과와 50만 자족도시를 향한 성장에 단단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2019년 한해 녹록치 않은 대외적 경제 환경에 아산시는 경제활성화에 대한 방향을 좀 더 세분화해 접근했다.

우선 기업의 투자환경 개선을 위해 인허가 업무의 원스톱 처리를 위한 허가담당관제를 도입해 기업의 불편함을 최소화했다.

 전문가들이 기업을 직접 방문해 컨설팅 해주는 경영애로자문단 운영과 입지설명부터 보조금 지원까지 전담으로 도와주는 기업유치전문관 운영을 통해 수요자 중심의 친기업 정책을 확대해 나갔다.

특히 삼성디스플레이가 지난 2000년 탕정에 둥지를 튼 후 포도밭이 세계적인 디스플레이 메카가 됐고 지역경제를 이끌어 온 것을 시민들은 눈으로 경험했다.

금번 삼성의 투자발표는 오는 2025년까지 QD-디스플레이 전환투자에 13조 1000억 원을 집중투자 하는 것으로 시민들은 지난 경험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

아울러 관내 기업은 신규수주를 통해 라인가동을 더욱 확대하고 이는 신규투자와 일자리 창출로 자연스레 이어지며, 도시로 인구가 유입되는 가장 큰 동력을 만들어낸다는 것이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기업뿐만이 아니라 기업구성원인 사람이 행복하게 주거할 수 있는 도시가 되도록 단편적인 투자유치가 아닌 시의 모든 것을 담을 수 있는 청사진을 그려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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