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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남규, 최악의 연쇄 쾌락살인범…"담배는 끊어도 살인은 못 끊겠다"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서아름기자 송고시간 2020-01-09 10:52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아시아뉴스통신=서아름 기자] 국내 프로파일러의 시작을 알린 권일용씨가 방송에 출연해 갖가지 사건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특히 그가 정남규를 언급하면서 대중의 시선도 집중되고 있다.

지난 8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프로파일러 권일용씨가 초대 손님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권씨는 갖가지 범죄와 다양한 범인들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리고 자신의 뇌리에 깊게 각인된 인물로 정남규를 꼽았다.

정남규는 지난 2004년부터 2006년까지 서울 및 경기 지역에서 14명을 살해하고 19명에게 중상을 입힌 자다. 정남규의 흉악성은 과학수사대 요원들 사이에서 역대 최악으로 평가됐다고 한다. 국내 최악의 연쇄 쾌락살인범인 정남규는 재판 과정에서 "담배는 끊어도 살인은 못 끊겠다"라고 말해 대중이 공분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정남규는 사형을 선고 받은 지 2년여가 흐른 2009년 교도소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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