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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양숙 전 서울시 정무수석, 21대 총선 천안병 출마 선언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고은정기자 송고시간 2020-01-09 13:24

 9일 천안시청 브리핑룸에서 박양숙 전 서울시 정무수석은 "서울 바꾼 실력으로 천안도 바꾸겠다"며 21대 총선 천안(병)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고은정 기자

[아시아뉴스통신=고은정 기자] 박양숙 전 서울시 정무수석은 9일 "서울 바꾼 실력으로 천안도 바꾸겠다"며 21대 총선 천안(병)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박 전 수석은 이날 오전 충남 천안시청 브리핑룸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모천으로 회귀한 연어처럼 천안발전을 위한 도구가 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서울시의원 8년과 서울시 정무수석 재임기간동안 박원순 서울시장과 함께 서울을 바꿔왔다”며 “천만도시 서울시에서 검증 받은 실력과 능력으로 내고향 천안을 서울시만큼 발전시키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어 "정치가 국민에게 희망을 주지 못하고 있는 현실이 개탄스럽다"며“ 민주적 통제를 받지 않고 집중된 권한을 남용하는 검찰을 반드시 개혁하고 민생과 국익을 외면하고 정쟁만 일삼는 낡은 정치세력에 맞서 싸우며 근거없는 정치공세와 막말, 억지주장이 판을 치는 정치와 국회를 개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전 수석은 “천안시민이 키워주신 은혜 덕분에 큰물에 가서 큰 일을 할 수 있었다"며"이제 천안의 큰 일꾼이 되어 천안시민의 손과 발이 되고 천안의 입이 되어 정치발전과 천안 발전을 위한 도구가 되겠다”고 피력했다.

한편 천안에서 태어난 박 전 수석은 초중고교 모두 천안에서 다녔다.

성균관대학교에 입학한 이후 1980년대 학생운동 과정에서 구속․제적됐으며  노동운동에 투신하면서 또 구속되는 등 사회민주화 운동에 적극 참여했다.

이후 고려대 노동대학원 노동법학과를 졸업하고 민주당 국회 원내 의사국장, 8~9대 서울특별시의회 의원, 서울시 최초 여성 정무수석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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