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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 충주시 축산물 위생 점검 지도 모습.(사진제공=충주시청) |
[아시아뉴스통신=홍주표 기자] 충북 충주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 내 재래시장, 정육점, 중·대형마트 등 축산물을 판매하는 업소와 식육 포장처리 제조업소를 대상으로 오는 17일까지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위생 점검의 주요 단속기준은 ▶업소 종사자들의 위생 기준 준수 여부 ▶축산물 유통기한 준수 여부 ▶이력 표시 준수 여부 ▶거래내역서 작성 여부 ▶자체위생관리기준 위생 기록지 기록 여부 등이다.
특히 지난해 8월23일부터 의무적으로 시행 중인 달걀 산란일자 표시제도 관련 식용란을 판매하고 있는 업소를 대상으로 산란일자표시제 여부가 잘 이뤄지고 있는지를 중점 확인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축산물을 취급하는 업소에서는 유통기한 및 적절한 보관 방법을 준수하고 표시제를 충실히 이행해 안전한 축산물이 유통될 수 있도록 책임감 있는 판매업소가 되기를 바란다”며 “설 명절을 맞아 축산물의 소비가 급증하는 만큼, 안전한 축산물이 유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는 이번 단속에서 적발될 경우 행정처분(영업정지, 과태료) 및 경미한 사항에 대해 현장에서 즉시 시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