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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산구, 설명절 맞이 과대포장 집중 점검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근내기자 송고시간 2020-01-09 15:11

[아시아뉴스통신=최근내 기자] 경남 창원시 성산구는 설명절을 맞아 오는 13일부터 2주간 백화점, 대형마트에서 판매하는 상품을 대상으로 과대포장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무분별한 포장재 사용으로 인한 소비자의 피해를 줄이고 환경오염과 자원낭비를 방지하고자 실시된다.

주요 점검대상 품목은 주류, 화장품류, 건강기능식품 등 명절에 많이 판매되는 선물세트다.

이 제품들의 포장횟수와 포장공간비율 준수여부를 간이측정해 이상이 있을 경우 제조자∙수입업자가 전문기관에 정밀검사를 받도록 조치하고 검사 성적서는 행정기관에서 확인해 위반 시 처분한다.

포장기준 검사결과 기준이 초과한 제조자∙수입업자에게는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정연 성산구 환경미화과장은 “2중, 3중 겹겹이 불필요한 포장으로 생산과 유통에 낭비요소가 발생하지 않도록 집중단속을 실시하고, 폐기물 감량화에 사업자들이 동참하도록 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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