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이 퇴비부숙도 검사의무화를 앞두고 8일 한우협회 간부를 대상으로 농가지도 방안에 대한 간담회를 갖고 있다.(사진제공=고령군청) |
[아시아뉴스통신=박종률 기자] 경북 고령군(군수 곽용환)은 퇴비부숙도 검사의무화(시행 3월25일)를 앞두고 8일 한우협회 간부를 대상으로 농가지도 방안에 대한 간담회를 가졌다.
퇴비부숙도 검사의무화는 가축퇴비를 농경지에 살포시 부숙도를 검사해 중숙이상의 퇴비만 살포해 악취저감, 토양환경개선 등 지역환경을 개선하는 제도이다.
현재 관내 규모이상 농가 348호에 대한 사전조사를 마쳤고, 새해영농기술교육시 읍.면을 순회하며 퇴비관리방안, 검사방법, 시료채취요령 등 농가컨설팅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다음달 중에는 축산환경 전문가를 초청한 집합교육도 준비중이다.
고령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부숙도 검사가 원활히 진행되도록 검사기계를 구입과 농가교육 등 제도 시행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