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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中 우한시 원인불명 폐렴 대책반 운영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영재기자 송고시간 2020-01-09 16:16

충북 청주시 CI./아시아뉴스통신DB

[아시아뉴스통신=김영재 기자] 충북 청주시가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폐렴환자가 집단발생한 것과 관련, 우한시 입국자에 대한 관리를 강화한다.
 
9일 청주시에 따르면 청주시는 중국 우한시 방문력이 있으면서 폐렴 증상을 보이는 중국 국적의 조사대상 유증상자가 국내에 발생함에 따라 우한시 원인불명 폐렴 대책반을 가동하고 질병관리본부 및 검역소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청주시는 국내 조사대상 유증상자에 대한 병원체 검사와 역학조사가 진행 중인 점과 사람 간 전파 및 의료인 감염의 증거가 아직 없다는 중국 보건당국의 발표를 근거로 관심단계를 유지하고 있다.
 
청주시는 추후에 발생상황을 예의주시하며 24시간 대응체계를 운영한다.
 
청주시는 우한시 방문객들은 가금류나 야생동물과의 접촉을 피하고, 현지 시장 등 감염 위험이 있는 장소의 방문 자제와 발열 기침 등 호흡기감염 증상자와 접촉을 피할 것을 권고했다.
 
또 귀국 후 14일 이내 해산물 시장 방문 후 발열과 기침, 가래, 호흡곤란 등 호흡기증상 발생한 환자, 폐렴 발생 환자 등은 질병관리본부 콜센타(1339)에서 상담해 줄 것을 당부했다.
 
청주시 보건소 관계자는 “해외여행 시에는 손 씻기, 기침예절 지키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준수하고, 우한시 방문객들은 가금류나 야생동물과의 접촉을 피하고, 아픈 사람과의 접촉을 최소화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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