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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설 물가관리 특별대책 기간 운영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윤석원기자 송고시간 2020-01-09 17:32

[아시아뉴스통신=윤석원 기자] 대구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10일 시청별관에서 수급조절기관·유통업체와 관련 행정기관 등이 참여하는 합동 '물가안정 특별대책회의'를 개최하고 27일까지 물가관리 특별대책 기간을 운영한다.

이번 회의는 설을 맞아 겨울 한파에 따른 농산물 가격상승,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서비스 물가 인상을 대비해 개최된다.

시는 6일부터 27까지를 물가안정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제수용품 등 농축수산물(16개), 생필품(12개)과 개인서비스 요금(2개)을 포함한 30개 품목을 중점관리품목으로 선정하고 시와 8개 구·군에 물가상황실을 운영해 지속적인 물가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또한 전통시장 및 대형마트 24곳에 대한 가격조사를 확대 실시하고, 그 결과를 시 홈페이지에 매일 공개하고 물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공공요금 인상을 최대한 억제하기로 했다.

두류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18~19일), 시청본관주차장(20~21일), 정부대구청사(22일), 동대구역 광장(23일) 등 4곳에서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운영해 시중가 보다 10~30% 저렴하게 제공하고, 농협은 17곳에 임시직매장과 할인판매장(18~23일)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승호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오랜 경기침체에다 물가불안으로 서민들이 이중고를 겪지 않도록 관계기관·단체와 협력해 물가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온누리 상품권 구매 촉진과 전통시장 이용 캠페인 등 소비 진작을 위한 시책도 적극 추진해 지역경기 활성화에도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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