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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소방본부, 불법주정차 계고장 7천장 효과 '톡톡'

[인천=아시아뉴스통신] 조은애기자 송고시간 2020-01-10 03:12

2개월간 집중계도에 일부 구간 불법주정차 크게 감소
인천소방본부가 지난해 11월부터 약 2개월간 인천 전 지역 다중이용업소 밀집지역 내 주정차 금지구간에 대해 대대적인 집중 계도활동을 펼치고 있다.(사진제공=인천소방본부)

인천소방본부(본부장 김영중)는 지난해 11월부터 약 2개월간 인천 전 지역 다중이용업소 밀집지역 내 주정차 금지구간에 대해 대대적인 집중 계도활동을 펼친 결과 도로 위 불법 주정차 차량이 사라지는 등 상당 부분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인천본부에 따르면 "집중계도 기간 동안 소방관들은 상가, 식당, 유흥업소 등이 밀집한 지역상권을 중심으로 평소에도 불법주정차가 많이 이뤄지는 장소들을 주요 타겟으로 삼아 평일 주중은 물론 야간 ․ 주말에도 순찰을 돌며 불법주정차 차량에 지속적으로 계고장을 붙이고 다니며 이 기간 동안에만 6938장의 계고장을 발부하고 77건의 단속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그 결과 중구 인현동이나, 남동구 구월동, 서창동 먹자골목 주변에는 계도 전후로 불법주정차 차량이 눈에 띄게 줄어들기도 했다.

본부는 각 군·구에 다중이용업소 밀집지역 등 도로협소 지역에 대한 불법주정차 집중 단속을 요청했다. 이어 계도활동과 단속을 병행해 올해에도 불법주정차 근절 분위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박태선 지휘훈련팀장은 “2020년에도 상습 불법 주·정차 구간에 대해 지속적으로 끊임없이 계도 및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긴급차량의 통행에 장애를 주지 않도록 시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 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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