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2020년 수산진흥사업 신청 공고문.(사진제공=포항시청) |
[아시아뉴스통신=이진우 기자] 경북 포항시는 오는 13일부터 2월11일까지 2020년도 수산진흥사업을 신청을 받는다고 10일 밝혔다.
신청대상은 어선장비 지원, 양식장 기자재 공급, 수산물 처리저장시설 등 어업인들의 어업경영기반 증대에 꼭 필요한 28개 사업이다.
사업신청 대상은 수협, 어촌계, 영어조합법인, 어업인 등으로 포항시 수산진흥과, 연안 읍‧면사무소 그리고 포항수협과 구룡포수협에서 사업신청을 받는다.
포항시에서 사업신청서 검토 및 우선순위 등을 정한 후 최종 사업대상자는 시 수산조정위원회에서 심의 결정하게 된다.
특히 올해 포항시는 수입수산물의 증가, 수산자원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업인들을 위해 생분해성어구 지원, 경제성종자 방류사업 등에 지난해 보다 더 많은 예산을 확보, 지원할 계획이다.
28개 신청대상 사업 중 마을어장 안전안내판 설치, 마을어장 안전장비 지원, 축제식 양식장 낚시터 조성, 수출용 포장재 지원사업, 수산물 해외규격인증지원 5개 사업을 신규로 지원키로 했다.
아울러 시는 수산업에 꼭 필요한 신규 수산진흥사업도 발굴할 계획으로 발굴한 사업은 오는 2021년도 국‧도비 보조사업으로 신청할 계획이다.
한편 포항시는 2020년도 수산시책설명회를 오는 20일 오후 2시 구룡포수협, 21일 오후 2시 포항수협에서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