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시청 전경.(사진제공=영천시청) |
[아시아뉴스통신=염순천 기자] 경북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지난해 11월부터 추진한 '고령운전자 운전면허 자진반납 지원사업'에 11~12월 두 달간 신청자가 83명에 달한다고 10일 밝혔다.
'고령운전자 운전면허 자진반납 지원사업'은 영천시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예방에 관한 조례를 근거로 관내 만70세 이상 고령운전자가 면허증을 자진반납할 시 1회에 한정해 1인당 10만원 상당의 영천사랑상품권 또는 교통카드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사업을 희망하는 고령운전자는 운전면허증을 지참해 영천경찰서 민원실을 방문,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최기문 시장은 "실용적인 인센티브 지원으로 만70세 이상 고령운전자에게 좋은 호응을 받고 있다"며 "이 사업을 통해 고령운전자의 운전면허 자진반납 분위기를 확산시켜 교통사고 감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