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가 마산어시장에 설치한 양심저울.(사진제공=창원시청) |
[아시아뉴스통신=최근내 기자] 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260년의 전통을 가진 마산어시장 내 농협거리, 너른마당, 서부공용주차장 3개소에 양심저울을 설치했다고 10일 밝혔다.
고객이 직접, 무게와 훈훈한 인심을 달 수 있는 양심저울(1대당 25만원)은 마산어시장 특성화 첫걸음시장 육성사업(국비 50%, 시비 50%, 총사업비 3억원) 중 고객신뢰사업의 하나로 시범 설치됐다.
양심저울은 최대 15kg까지 달수 있도록 제작됐으며, 저울의 무게만큼 상인과 고객 간의 신뢰가 더욱 두터워 질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마산어시장은 2019년 서비스혁신, 조직역량 강화 등 5대 핵심과제 수행 후 260년의 역사와 자원을 이용해 최대 10억원이 지원(국비50%, 시비50%)되는 문화관광형시장으로 거듭날 준비를 하고 있다.
창원시는 2020년 지역경제의 최일선인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도계부부시장 등 9개 시장 주차장 조성사업과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사업에 총 250억원의 국∙도∙시비를 투입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