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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주시내버스./아시아뉴스통신DB |
[아시아뉴스통신=김영재 기자] 충북 청주시는 청주국제공항과 오송역 활성화, 시내버스 급행노선의 브랜드화 등를 위해 751(751-1) 노선번호를 오는 16일부터 757번으로 변경해 747번과 함께 차별화된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청쥐에 따르면 청주공항과 오송역을 운행하는 747번과 757번은 정차 승강장이 일반 시내버스의 절반 미만인 급행 노선이다.
친환경 전기저상버스인 747번은 청주국제공항~청주시청~청주터미널~오송역 구간을, 고급형 좌석버스인 757번은 청주국제공항~오창~오송생명과학단지~오송역~세종터미널 구간을 운행한다.
청주시와 충북도는 지난해 757번 노선을 청주국제공항과 오송역 활성화를 위한 정책노선으로 지정했고 운행대수를 1.5대에서 11대로 증차했다.
청주시는 이번 노선번호 변경으로 경쟁력 제고와 함께 이용 편리성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간 오송역 이용자 편의를 위해 세종 방향과 청주국제공항 방향 승하차 시 동일 승강장을 이용한 관계로 시내버스 노선번호를 세종 751번, 청주 751-1번으로 구분해 이용객은 물론 운수종사자 모두 잦은 혼동을 일으키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하지만 오는 16일부터는 방향별 승강장을 구분함으로써 751(751-1)번 노선번호가 757번으로 단일화된다.
청주시 관계자는 “청주국제공항 및 오송역의 시내버스 이용 편리성 향상을 위해 급행노선을 점진적으로 확대하고 청주시내버스에 대한 이미지제고와 양질의 서비스 제공을 위한 대중교통정책을 펼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