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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천안병원 간호부, 그침 없는 이웃사랑 ‘훈훈’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고은정기자 송고시간 2020-01-10 16:43

 순천향대천안병원 간호가 저소득층 가정을 방문해 냉장고 전달 후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순천향대천안병원)

[아시아뉴스통신=고은정 기자] 순천향대 부속 천안병원 간호사들이 그침 없는 이웃사랑 실천으로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10일 병원에 따르면 간호부(부장 황희자)는 모든 간호부원들이 참여하는 봉사모임 ‘사랑회’를 지난 1993년 결성했다.

이후 26년 째 불우이웃과 사회복지기관을 대상으로 봉사활동과 경제적인 지원을 이어오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순천향대 천안병원 간호부가 천안 봉명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겨울 방한용품을 전달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순천향대천안병원)

겨울점퍼를 받은 쌍용동 독거노인 김 모 할머니는 “병원에서 입원치료 받으면서도 많은 도움을 받았는데 따뜻한 점퍼까지 선물해줘 뭐라고 감사를 표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눈시울을 적셨다.

황희자 간호부장은 “1000명이 넘는 간호부원들이 매월 급여에서 일정금액을 공제하는 방식으로 기금을 모아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며“사랑은 나눌수록 커진다. 올해도 순천향정신인 인간사랑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키워가는 간호부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간호부 사랑회는 지난 한 해에도 홀로 거주하는 독거노인들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청소 및 말벗 봉사를 하는 것을 비롯해 매월 10만 원의 생활비와 생필품도 지원했다.

이밖에도 사랑회는 ▲해누림청소년센터(매월 10만 원) ▲사랑과 평화의집(매월 10만 원 및 연2회 생필품 제공) ▲불우환자 치료비 지원 ▲불우이웃 겨울 방한용품(겨울침구 10세트, 점퍼 10벌) 제공 등 1000만 원이 넘는 다양한 경제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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