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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월 15일 21대 총선과 함께 열리는 충남 천안시장 보궐선거 도전에 나선 정순평 충남도지사 정책특보(오른쪽)가 11일 천안중학교에서 출판기념회를 열고 양승조 충남도지사와 함께 인사를 전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고은정 기자 |
[아시아뉴스통신=고은정 기자] 4월 15일 21대 총선과 함께 열리는 충남 천안시장 보궐선거 도전에 나선 정순평 충남도지사 정책특보가 11일 출판기념회를 열고 본격적인 지지기반 결집에 나섰다.
정 특보는 '정순평의 선택'을 내고 이날 오후 자신의 모교인 천안중학교에서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양승조 충남도지사와 김지철 충남도 교육감을 비롯해 이규희(천안갑), 윤일규(천안병) 국회의원, 민주당 소속 시도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와 함께 제21대 총선과 천안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할 문진석 전 충남도지사 비서실장, 복기왕 전 아산시장, 한태선 민주연구원 경제본부장 등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그는 지난달 23일 "천안에서 나고 자라 지난 20여 년간 천안발전을 위해 3선 도의원과 도의회 의장 등을 거쳤고, 공직생활에 자신의 직계선조인 다산 정약용 선생을 사표로 삼아, 누구보다 깨끗하고 소신 있게 일해 왔다"며 천안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그러면서 "나의 정치 여정은 특정 정당이나 이념에 사로잡히지 않고 좌우를 넘나드는 것이었다"며 "목민관이 된다면 오직 시민의 삶의 개선이라는 과제를 붙잡고 실용주의적 관점으로 살아가겠다"고 의지를 내비쳤다.
양승조 충남지사는 축사를 통해 "평소 감사하고 존경하는 분이 정순평 특보로서, 정책 수립 등에 많은 도움을 주고 방향 설정에 도움을 주신 분"이라며 "청렴과 애민 정신 그리고 실사구시의 정치의 상을 잘 담아놓은 책으로 그런 가치와 철학이 우리 시대에 필요한 자질과 덕목"이라고 정 특보를 추어올렸다.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이 책에는 다산 정약용 선생의 실사구시 구현을 그대로 담아두고 자신의 삶과 소신, 두둑한 배짱이 녹아있는 것으로 이해한다"며 "그는 3선 도의원과 한국폴리텍 대학장 등을 거치며 현안 해결을 위해 노력해왔다"고 강조했다.
한편 정 특보는 충남도의회 의장, 양승조도지사후보 공동선대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