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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수, 사실상 '출정식' 방불..."그일, 제가하겠습니다"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고은정기자 송고시간 2020-01-12 18:13

- 단국대학교 학생회관서 출판기념회 개최
 충남 천안시장에 도전하는 장기수 예비후보가 12일 단국대학교 학생회관에서 출판기념회를 열고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고은정 기자

[아시아뉴스통신=고은정 기자]  충남 천안시장에 도전하는 장기수 예비후보가 12일 출판기념회를 열고 본격적인 세 확장에 나섰다.

장 예비후보는 책 '그일, 장기수가 하겠습니다'를 내고 이날 오후 단국대학교 학생회관에서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그일,장기수가 하겠습니다'는 그가 말하는 천안 제일주의 선언에 관해서 책에 고스란히 담았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양승조 충남도지사, 김지철 충남교육감, 이규희(천안갑), 박완주(천안을), 윤일규(천안병) 국회의원, 맹정호 서산시장 등 전·현직 시·도의원, 당원 등 인파가 몰리며 큰 성황을 이뤘다.

이와 함께 제 21대 총선과 천안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할 복기왕 전 아산시장, 이충렬 이사장, 박양숙 전 서울시 정무수석, 한태선 민주연구원 경제본부장, 정순평, 황종헌 충남지사 정책특보 등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장 예비후보는 저서와 관련해 "30여년을 공적인 삶을 살아오면서 한결같이 대한민국의 미래, 천안의 미래를 고민하고 살아왔다"며"그동안 세상을 보는 눈 사람이 사람에게 희망을 갖는일을 배웠고 시민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피부로 느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책임감을 느끼고 방향을 잘 잡아줄 현명한 리더가 필요하다는 한계에 부딪혔다"며"하나하나 눈에 보이는 천안, 우리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물려줄 수 있는 천안을 만드는일에 이 장기수가 함께 하겠다는걸 꼭 보여드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충남 천안시장에 도전하는 장기수 예비후보가 12일 단국대학교 학생회관에서 출판기념회를 열고 참석자들과 사진을 찍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고은정 기자

주요 내빈들은 축사를 통해 장 예비후보 건승을 기원했다.

양승조 지사는 "장기수는 자랑스러운 후배이자 천안시민사회운동의 산 증인이며 지방의회의 수준과 품격을 드높여준 사람"이라며"앞으로 질적성장을 위해 더불어 잘사는 천안을 만드는 그 일 장기수 후보가 할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치켜세웠다.

김지철 충남도교육감은 "장기수 작가는 1990년대 초부터 함께 해왔던 시민운동이 지금의 지방분권 운동이고 마을 운동이었다"며 "그는 시민운동과 학교급식 운동을 함께 해오며 천안 학교급식이 잘 정착될 수 있도록 충남에 모범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박완주 의원은 "30년전 같은 자리에서 힘들고 어려운일 함께 나누던 나의 동지들이 이일 하겠다고 나오고 있어 감개무량하다"며"장기수 작가가 천안제일주의를 만들고 천안 특혜론을 준다고 한다.천안발전을 고민하고 포용하는 그 일 장기수 작가에게 맡겨봅시다"라고 박수를 유도했다.

윤일규 의원은 "이제 시민과함께 가야하고 시민의 뜻을 같이 해야한다"며"숨어있는 우리의 욕망을 앞으로 드러내서 천안을 살기좋고 인간미 나는 도시로 바꿔야한다. 그 변화속 중심에는 장기수 작가가 있다"고 밝혔다.

이규희 의원은"장기수 작가는 그동안 일을 많이했다. 절반은 버티는 기간이였을 것"이라며"기다리는 시간동안 많은사람들과 막걸리를 나눌수 있는 소탈한 사람,유연하고 지혜로운 마음으로 국민의 마음을 헤아릴수 있는사람임이 분명하다"고 말했다.

한편 장 예비 후보는 천안시의회 부의장, 충청남도청소년진흥원 원장을 지냈다.

현재는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특별위원으로 활동하며 지방분권의 초석을 다지고 있다.

앞서 지난 2일 천안 중앙시장에서 "천안제일주의"를 선언하며 내년 천안시장 보궐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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