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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규 창원시 제2부시장, 40년 공직생활 명예퇴임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근내기자 송고시간 2020-01-13 10:18

이현규 제2부시장.(사진제공=창원시청)

[아시아뉴스통신=최근내 기자] 경남 창원시 이현규 제2부시장은 13일 오전 시청 시민홀에서 가진 퇴임식으로 40년 간의 공직생활을 마치고 명예 퇴임했다.

이 자리에는 허성무 창원시장, 이찬호 창원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직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현규 부시장의 노고와 공적을 치하하며, 앞날의 건승을 기원했다.

이현규 제2부시장은 2018년 7월25일 민선 7기 ‘사람중심, 새로운 창원’ 시정의 출발과 함께 취임한 이후 시민과 소통하며 열린 협치의 시정을 위해 노력해 왔다.

지역의 민감한 현안들의 해결을 위해 주민 여론수렴∙시민과의 협치를 위한 공론화 체계를 정착시켰으며, 다양한 관광상품을 개발해, 관광 발전지수 전국 ‘1등급 지역’으로 선정되는 등 해양관광 활성화와 새로운 관광기반시설을 확충했다.

또한 창원시 균형발전실장 재직 당시에는 창원시 통합에 따른 극심한 지역 간 갈등 해소를 위해 노력했으며, 창동예술촌 조성과 오동동 문화광장 건립 등의 원도심 도시재생사업에도 심혈을 기울여 지역상권을 활성화 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이현규 제2부시장(가운데) 등 러시아 방문단이 블라디보스토크 상공회의소에서 경제교류와 우호증진을 위해 간담회를 가진 후 기념촬영 모습./아시아뉴스통신DB

이현규 제2부시장은 퇴임사를 통해 “통합 10주년을 맞은 지금 변화와 혁신, 과감한 도전으로 창원의 무한한 잠재력과 발전가능성을 이끌어 내 시대와 시민이 요구하는 공직자가 되어주시길 당부 드린다”며 직원들을 격려하고, “사람의 가치가 존중받고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함께 고민하고 현장을 누빌 수 있었던 지난 시간은 참으로 영광스러운 시간이었다, 이 자리를 떠나서도 창원시 발전을 위해 저를 필요로 하는 분야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퇴임식에 참석한 한 지역인사는 “본인이 취임 시 연설했던 시민여론 수렴을 위한 공론화 과정, 열심히 일한 자가 대우받는 활력 있는 조직 환경 조성과 소통하는 창원시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한 약속을 실제로 지켰다”며 “특히 시민들과 격의 없이 소통하는 모습에 감명 받았다. 앞으로도 어떤 일을 하시든지 응원 하겠다”고 말했다.

이현규 제2부시장은 진북면 이목마을 출생으로 1975년 9급 공무원으로 공직생활을 시작한 이후 마산시 총무과장, 함안군 부군수, 창원시 균형발전실장, 경상남도 보건복지국장, 경상남도의회 사무처장 등의 요직을 거쳤다.

특히 지난 1년6개월간 창원시 제2부시장의 중책을 맡아 창원시정의 구석구석을 살피고 허성무 창원시장을 보좌하며, 주요정책들을 직접 챙겨왔다.
 
마산항 진입도로 건설현장 점검에 나서고 있는 이현규 창원시 제2부시장./아시아뉴스통신DB

◆다음은 이현규 제2부시장이 민선7기 현장을 누비며, 성공적으로 추진한 공적이다.

▶시민참여 문화 향유 기회 확대

-전국버스킹 페스티벌과 창원거리페스티벌 개최 등 다수의 음악회 개최.

-특히 진해군항제, K-pop 월드페스티벌, 마산국화축제 등 창원시 대표 3대 축제 성공적 개최,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새로운 관광기반시설 확충과 해양관광 활성화

-진해 해양공원 짚트랙 개장(2019년 10월), 관광발전지수 전국 1등급 지역 선정(2019년 12월), 주요도심 빛의 거리 조성 등 다양한 관광상품을 개발.
 
이현규 창원시 제2부시장이 어촌의 혁신성장을 견인할 주도항 어촌뉴딜 300사업 현장을 둘러보며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DB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뉴딜사업 국비 373억원 확보

-지역의 특색에 맞는 사업계획 구상으로 연이어 선정

▶창원시 문화예술 인프라 확충 노력

-산업∙노동∙역사박물관 건립 추진, 국립현대미술관 남부관 창원유치단 운영, 마산합포구 ‘구 마산헌병분견대 전시관’ 개관.

▶해양수산분야 역점 추진

-광암해수욕장이 16년만에 재개장하여 여름 휴양 명소로 각광, 어촌∙어항 환경개선과 재생사업을 위한 ‘어촌뉴딜 300사업’ 6개 마을 선정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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